가끔씩 광화문 테라로사에 가서 커피를 마시면서 잠깐씩 시간을 보낸적은 종종 있었는데 한번도 테라로사 브런치를 먹어보진 못했다. 점심시간 무렵만 되면 사람들은 테라로사 브런치를 먹기위해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린다. 메뉴는 매일 조금씩 바뀐다고 하는데 정확히는 잘 모르겠다. 브런치 시간은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1시 30분까지이며 가격은 1인당 13,000원이다. 메뉴는 총 6가지가 준비되며 이 중에서 3가지를 골라서 먹을 수 있다. 브런치 에이드와 브런치 커피는 별도로 사야되며 각각 4,000원과 3,000원이다. 계산대에서 먼저 계산을 하면 급식을 받는것처럼 옆으로 이동을 하면서 직원분께 어떤 것을 먹겠다고 선택을 하면 직접 접시에 담아준다. 2명이서 갔기 때문에 서로 다른 메뉴를 3가지씩 시켜서 6가지 음식을 모두 맛볼 수 있었다. 점심식사 한끼로 13,000원이면 적지 않은 금액이지만 음식도 평소에 보지 못한 색다른 음식이 많았고 맛도 거기에 맞게 새로움을 많이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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