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찻사발축제는 2024년 4월 27일부터 2024년 5월 6일까지 문경새재오픈세트장 일원에서 펼쳐진다. 전통 도자기의 모든 것, 찻사발의 고장 문경에서 만나자! 문경전통 발물레, 망댕이 가마를 바탕으로 한 문경 전통도자기의 정통성을 되새기고, 고통과 애환속에 명맥을 이어온 선조도공들의 삶을 이제는 즐거운 마음으로 이어가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나간다.
창사발의 신비와 천년의 예술 혼을 느끼기 위해 전통찻사발의 본향 문경을 찾아보자. 행사내용에는 공식행사, 기획전시 ,특별전시 ,특별프로그램으로 찻사발 명장명품경매, 찻사발랜선번개마켓, 문경사기장의 하루 이야기 등, 참여프로그램으로 도자기체험사랑방, 망각의 찻집, 구매자대상 추첨이벤트 등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편 2023년 펼쳐진 문경찻사발축제는 2019년 이후 4년 만에 전면 오프라인 축제로 펼쳐졌으며 축제 기간인 9일동안 약 24만여명의 관람객이 축제장을 찾아 50여개의 프로그램을 즐겼다. 지난 축제로 인해 문경시는 도자기를 비롯하여 농특산물 판매와 간접 고용 등 경제적 효과가 1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하기도 하였다. 문경 도자기는 값이 비싸 쉽게 구매할 수 없다는 편견에서 벗어나 5천원부터 몇만원대의 생활도자기를 판매해 축제장 어느곳에서나 구입할 수 있었으며 고가의 명품도자기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도 하였다.
문경 도자기는 청자 가마터에서 백자 가마터까지 찾아볼 수 있는 곳으로 고려시대 청자편의 특징으로 보아 문경시 동로면 간송리와 초노은리 가마터는 11세기~12세기 경에, 가은읍 완장리 가마터는 14세기 말~15세기 초, 조선시대 전기인 15세기에 분청사기를 제작한 곳으로 문경시 동로면 생달리 가마터가 있다. 16~17세기에 백자를 제작하였다.
문경에는 문경찻사발축제를 비롯하여 문경약돌한우축제, 문경오미자축제, 문경사과축제까지 4대 축제가 연중 펼쳐진다. 봄에 펼쳐지는 문경찻사발축제에 이어 9월에는 문경오미자축제가 오미자의 본고장인 동로면 적성리 금천둔치 일원에서 펼쳐지며 10월 문경새재 일원에서는 문경약돌한우축제와 문경사과축제가 연이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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