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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가하는 가와사끼병의 증상과 진단

시골영감 2012. 3. 28. 06:07

 

가와사끼병 발생 증가

최근 연구 발표에 따르면 국내 가와시끼병의 발생이 증가 추세에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5세 이하 가와사끼병 발생 빈도를 살펴보면 2006년 10만명 당 108.7명에서 2007년 118.3명, 2008명 112.5명으로 조사되었습니다. 가와사끼병은 일본에서 발생비율이 가장 높고 그 다음이 우리나라라고 하네요...

 

가와사끼병이란?

가와사끼병은 어쩌면 일반인들에게는 생소한 질병일수도 있는데요... 가와사키병은 소아에게 발생하는 원인 불명의 급성 열성 혈관염으로 온몸에 걸쳐 다양하게 침범합니다. 가와사키병은 아직까지 그 발병원인이 밝혀지지 않았는데요. 현재까지 밝혀진 바로는 유전학적 요인이 있는 소아가 병원체에 감염되면 지정상적인 면역학적 반응을 일으켜 가와사키병이 발생한다고 추정하고 있습니다. 이 가와사키병은 대부분 5세 이하의 영유아에게 발병하는데요. 전체 발생의 86%가 5세 이하의 영유아라고 합니다.

 



 

가와사키병의 증상

가와사키병의 전형적인 증상으로는 38.5도 이상의 고열이나 사지말단의 부종, 피부의 부정형 발진, 입술의 홍조 및 균열, 구강점막의 발적, 딸기모양의 혀, 양측 안구 결막의 출혈, 비화농성 경부 암파절 종창 등이 있습니다. 가와사키병에 의해 발열이 시작되면 대개는 항생쳊에 대한 반응이 없습니다. 열을 치료하지 않으면 대개 1~2주 이상은 계속 지속이 되고, 심할 경우에는 3~4주 동안 열이 있을 수도 있다고 합니다.



가와사키병의 진단

가와사키병을 진단해 볼 수 있는 기준이 있는데요. 전형적인 가와사키병의 진단 기준은 '5일 이상 지속되는 발열'인데요. 이런 발열과 함께 다음 5가지 임상 양상 중에서 4가지 이상의 증상이 같이 나타난다면 가와사키병을 의심해 볼 수 있으니... 만약에 증상을 보인다면 병원을 찾으셔서 전문의와 상의해보셔야 합니다.

  1. 입술, 입 안의 변화 : 입술의 홍조 및 균열, 딸기 혀, 구강 발적
  2. 부정형 발진
  3. 급성기의 비화농성 경부 림프절 비대 (1.5cm 이상)
  4. 급성기의 손발의 가벼운 부종과 홍조, 아급성기의 손발톱 주위의 막양 낙설
  5. 화농이 없는 양측성 결막 충혈

 

가와사키병은 최대한 일찍 진단하고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 전문가의 공통된 의견인데요.... 환자의 20~30% 에서 관상동맥류, 심근염, 판막 역류, 심장막 삼출 등 심장 합병증이 동반되기 때문에 하루라도 빨리 진단해서 치료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