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마두희축제는 2024년 6월 14일 개막을 하여 6월 16일까지 3일간 태화강을 활용한 다양한 놀이와 공연으로 채워진다. "함께하면 커지는 힘! 태화강에 잇다!"라는 구호로 열린다. 공식 행사로 출정식, 개막식, 폐막식이 열리고,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울산큰줄다리 마두희, 태화강 마두희 춤 경연대회 등이 펼쳐진다. 거리 퍼레이드를 더욱 성대하게 개최할 방침이다. 마두희 마당으로는 마두희 줄제작, 골목 줄다리기 ,마두희와 함께해요, 나눔 장터 등이 진행된다.
태화강을 활용한 태화강 마당으로는 수상 줄당기기, 치맥 페스티벌 ,찰방찰방 물 놀이터, 인생샷 천국의 계단, 태화강 수상체험 등 다채로운 수상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공연마당에는 전국거리공연대회 ,주민참여 거리공연, 생활예술인 한마당 등이 진행되고 참여마당으로는 추억의 골목길, 어린이 놀이터 등이 운영된다. 전시.체험 마당으로는 마두희 전시관, 마두랑 차마시기, 마두희 새끼줄 꼬기 체험이 마련된다. 전통마당으로 전국소리경연대회, 도호부사 행차 등이 진행된다.
마두희란 320년 전통의 울산 큰줄당기기로 울산의 읍치와 경상좌병영이 있던 병영을 중심으로 전승된 줄다리기로서마두희라는 이름은 풍수지리적 비보신앙에서 연유한 것이다. 영조 29년 1749년에 편찬된 학성지 풍속 조에는 대개 마두라는 것은 예로부터 이른바 동대산의 한 줄기가 남쪽 바다 속으로 달리니 그 모습이 말머리와 같은데 원래 서쪽을 돌아보지 앟으므로, 고울 사람들이 그 흘러감을 싫어하여 줄로 그것을 당김으로써 놀이를 삼았다고 한다.
마두희는 울산지역 공동체축제의 중심적 연행으로서 역사적 변화를 겪으며 수백년의 기간 동안 전승되면서 주민들과 애환을 함께 해왔다. 따라서 마두희는 울산의 축제와 놀이문화를 펴상하면서 지금도 주민들의 삶 속에 살아 있는 문화유산으로서, 역사적 전통에 기반한 울산시의 연성 도시이미지 및 문화적 정체성 구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울산의 지역성을 담은 전통문화 복원과 민간에 전승되는 전통문화의 바탕인 대동의 체험을 통해 지역공동체의 저력을 확인하고 있다.
울산 중구 태화강마두희축제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4~2025년 예비문화관광축제에 선정되었다. 태화강마두희축제는 울산지역 축제 가운데 유일하게 예빌문화관광축제에 이름을 올리며 축제의 문화적 가치 및 관광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태화강마두희축제는 전통과 현대를 아우르는 차별화된 콘텐츠, 높은 지역사회 기여도 ,뚜어난 조직운영 역량 ,체계적인 안전 관리 ,주민 참여 확대 등을 바탕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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