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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축제/여행기

영월동강축제와 함께 진짜 시원하게 여름을 보내는 방법!

 

 

영월동강축제가 이번 여름에도

어김없이 영월 동강에서 열린다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공연, 체험,

시연행사와 기타 부대행사로

이루어지는 영월동강축제에서

이번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자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이해 전국 곳곳에서 다양한 행사와 축제가 이어지고 있다. 강원도 영월에서도 축제가 개최된다. 바로 2014년 영월동강축제가 7월 30일부터 8월 3일까지 5일간 영월읍 동강둔치 일원에서 진행된다. 이번 영월동강축제의 테마는 '동강! 여름을 품다'로 8월 1일 개막식이 열린다. 개막식 때에는 원주MBC 개막 콘서트가 열리며 화려한 불꽃놀이가 계획되어 있어 축제의 열기를 더할 예정이다. 사람들의 관심이 높은 카누타기, 뗏목타기, 래프팅 등의 상설 체험행사는 축제가 시작되는 7월 30일부터 이용이 가능하다.

 

영월동강축제는 옛날에 한강을 따라서 한양까지 뗏목을 이용해서 목재를 날랐으나 철도 등 교통이 발달하고 연료도 목재에서 연탄으로 바뀌면서 동강의 이용이 줄어들었지만 사람들의 땀과 애환이 배어있는 삶의 모습을 기억하고 재현하고자 만들어진 축제가 바로 영월동강축제이다. 1997년 첫회를 시작으로 2014년 1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영월동강축제는 김삿갓, 단종대왕 등의 역사와 패러글라이딩, 래프팅 등의 체험이 가능한 테마관광도시로서의 영월을 널리 홍보하는데에 가장 큰 목적이 있는 축제이다.

 

 

 

 

 

이번 영월동강축제에는 동강전통뗏목을 재현해보고 옛부터 전해내려오는 전통방식의 삼굿이 재현된다. 스마트환경사진전과 영월관광 사진전 등의 전시행사가 열리며 농,특산물 판매장, 영월한우 판매코너, 먹거리 장터등이 운영된다. 축제 기간 동안 매일 저녁에는 유명가수를 초청해 신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며 라디오 공개방송과 지역에서 활동하는 문화단체팀의 공연도 이어질 예정이다.

 

 

 

 

영월동강축제 기간에 영월군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박물관 팸투어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영월군에서는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축제기간을 맞이해서 관광객들에게 박물관의 고장 영월을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계기로 삼기 위해 이와 같은 이벤트를 여는 것으로 보인다. 박물관 팸투어는 지난해보다 2배 많은 240명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데 이는 하루에 80명의 관광객을 목표로 하는 수치이다. 영월동강축제 기간에 축제도 즐기고 박물관 팸투어도 하고자하는 사람은 동강축제 홈페이지에 직접 접속해 인터넷으로 사전접수를 하면 되겠다. 박물관의 고장 영월답게 곤충박물관, 세계민속악기박물관, 호야지리박물관, 미디어기자박물관, 인도미술박물관 등 다양한 박물관을 돌아볼 계획이다.

 

 

 

 

다만 아쉬운 점은 영월군이 이번 영월동강축제를 준비하면서 행사장 준비공사에서 허술관 관리가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는 점이다. 이번 축제때 진행될 각종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하기 위해 청정지역을 자랑하는 동강에 중장비가 동원되어 강바닥을 파헤치는 모습은 안타까울 수 밖에 없다. 또한 공사로 인해 오폐수를 처리하는 시설도 부족한것으로 알려져 관리의 허술함이 드러나 책임자에 대한 조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까지 행사준비에 차질이 없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가족과 함께 신나는 추억을

영월동강축제에서 만들어보자

각종 즐길거리, 볼거리, 먹거리로

가득한 영월에서 이번 여름을

시원하게 보내기를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