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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축제/여행기

서천 동백꽃 주꾸미축제 볼거리와 먹거리가 가득한 여행코스

 

서천 동백꽃 주꾸미축제가 3월 21일부터 4월 3일까지 펼쳐진다. 서천군 서면 마량리 동백나무숲 일대에서 개최되는 2015년 동백꽃 주꾸미축제는 동백꽃이 개화되는 시기에 맞췄으며 이번이 15번째이다. 주꾸미는 봄꽃이 피기 시작하는 3월부터 산란을 시작하는데 5월까지 산란기가 이어진다. 이 시기에 잡힌 주꾸미는 더욱 졸깃한 맛을 내며 고소한 향이 더욱 진하다. 주꾸미로는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 먹을 수가 있는데 활어회부터 볶음이나 무침, 샤브샤브까지 다양하다.

 

 

특히 주꾸미에는 고지혈증이나 피로회복에 좋고 실혈관질환 예방에 좋은 타우린이 풍부하게 들어있다. 이번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는 볶음, 회, 샤브샤브, 무침 등의 요리를 상차림을 포함해 모두 동일한 가격인 3인 기준 5만원(1kg)에 주꾸미를 제공한다고 한다. 축제 기간동안에는 주꾸미 요리 시식행사를 시작으로 어린이 주꾸미 낚시체험, 요리장터, 보물찾기 이벤트, 전통놀이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된다.

 

 

 

체험행사인 '어린이 주꾸미 낚시 체험'은 주말인 토요일, 일요일 각각 1회씩 운영한다. 2시부터 행사가 시작되며 어린이 20명에게 선착순으로 체험권을 판매한다. 축제장 안에 설치되어 있는 체험장 안에서 낚시도구를 이용한 주꾸미를 잡는 체험으로 1인당 5마리의 주꾸미를 잡을 수 있다. 부모 1명과 동반입장이 가능하며 체험비용은 1만원이다. '아빠, 엄마와 함께하는 주꾸미 샤브샤브 체험'은 토요일, 일요일 각각 1차례씩 2시부터 4시까지 진행된다. '어린이 주꾸미 낚시 체험'과 연계된 행사로 직접 잡은 주꾸미를 직접 요리하여 먹어볼 수 있는 체험이다. '어부아저씨의 내 맘대로 깜짝 경매' 행사는 주말 사회자가 임의로 정한 시간에 깜짝 이벤트로 진행된다. 주꾸미 등 서천의 특산품의 금액을 어부아저씨가 미리 정하고 그 금액과 가장 근사치를 제시한 참가자에게 판매하는 이벤트이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낙찰된 물건은 자신이 제시한 낙찰가를 부담해야 한다.

 

☞동백꽃주꾸미축제 행사안내

 

 

동백꽃 주꾸미축제가 열리는 서천군 서면 마량리는 동백섬으로 불리는 곳이다. 지금은 매립이 되어 육지가 되었지만 그 전까지는 섬이었던 곳이다. 이 곳 마량리에는 500년 이상된 동백나무숲이 있어 많은 사람들이 동백꽃을 보기위해 찾는 곳이기도 하다. 수령이 500년 이상된 것으로 추정되는 80여 그루의 동백나무는 큰 볼거리를 제공한다. 서천의 동백나무 군락지는 동백나무의 북방한계선이기 때문에 더욱 의미가 깊다고 할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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