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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 축제/여행기

진해군항제를 시작으로 전국 벚꽃축제 준비 박차

 

진해군항제가 3월 31일 전야제와 개막식을 시작으로 4월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 경남 창원시 진해전역에서 펼쳐진다. 53회째를 맞이하는 진해군항제는 진해군항제축제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며 '군항의 도시! 벚꽃향에 물들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다. 3월 31일에 펼쳐질 전야제에는 '꽃(Flower), 빛(Luminary), 희망(Hope)'을 주제로 한 다양한 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진해군항제의 대표적인 벚꽃명소인 여좌천은 미국 CNN에서 한국에서 꼭 가봐야할 곳 50곳 중 하나로 선정된 곳이며, 제황산공원과 안민고개에는 야간경관조명을 설치해 더욱 환상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진해루 멀티미디어 해상불꽃쇼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이다.

 

 

이번 진해군항제에서는 해군 창설 70주년과 이충무공 탄신 4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행사로 'NAVY LOOK 페스티벌'이 펼쳐질 예정이다. 70년 역사를 간직한 해군의 다양한 군복을 선보이는 패션워킹과 퍼포먼스 등을 통해 지난 해군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4월 2일에는 한, 미 해군 합동군악연주회가 펼쳐지고 4월 3일에는 이충무공 호국정신 얼 계승행사로 승전행차가 북원로터리와 중원로터리 인근에서 열리며 4월 5일에는 북원로터리 이충무공 동상 제단 앞에서 추모대제가 열린다. 4월 10일 오후 8시 진해루 앞 해상에서는 해상불꽃쇼가 펼쳐져 진해군항제의 마지막을 장식할 예정이다.

 

 

 

 

진해군항제를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본격적인 벚꽃축제가 펼쳐질 전망이다. 경남 하동군에서 화개장터벚꽃축제가 4월 3일에서 4월 5일까지 열리며 강원 강릉시에서 경포대 벚꽃축제가 4월 3일부터 4월 10일까지 열린다. 전남 구례군에서는 섬진강변 벚꽃축제가 4월 4일부터 4월 5일까지 펼쳐지며 전북 김제시에서는 김제 모악산축제가 4월 10일부터 4월 12일까지 이어진다.

 

충북 제천시에서 청풍호벚꽃축제가 4월 10일부터 4월 12일까지, 대구 동구에서 팔공산 벚꽃축제가 4월 10일부터 4월 14일까지, 경북 경주시에서 경주 벚꽃축제가 4월 5일부터 4월 13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서울에서는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가 4월 10일부터 15일까지 이어지며 석촌호수 벚꽃축제가 4월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릴 예정이다.